저번에 마음수련 대학생캠프 후기를 썼었는데 

 

 

혹시 못 본 분들은 읽어보고 오시는 걸 추천해요 ٩(  )و 

 

 

 

이 글은 

그 후의 이야기이다. 




(예전에 캠프장에서 찍은 사진) 

 

 

나는 마음수련 대학생캠프를 통해 다시 명상을 시작하게 되었고 

빡빡했지만 나쁘지 않았던 7박8일을 보냈다. 

 

 

캠프를 마칠 때쯤 

방 친구의 설득이 시작되었다. 

(같은 참가자 친구였다.) 

자기랑 좀 더 남아서 같이 해보자고, 

너도 일주일정도 해보니까 도움되지 않았냐며. 

 

 

왠지 설득 당하는 것 같아서 

자존심이 상하기는 기분에 싫다고 했지만 

안 하면 되게 손해보는 것처럼 이야기 하길래 

좀 더 명상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때부터였다..고민들에 휩싸이기 시작한게…) 

 

 

그래서 도우미 언니에게 

명상을 이어서 하면 어떤지, 

가격은 어떻게 되고, 이후 일정과 프로그램 등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는 것들은 다 물어봤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도움이 되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내가 포기해야하는 부분들도 많았고 

확실히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가장 큰 문제 

캠프를 마친 이후부터 모든 약속들이 잡혀있다는 것이었다. 

가족여행부터 시작해서 

친구들과의 약속까지.. 

(나도 참 알차게 계획을 잡아놨었다..) 

 

 

당시에는 그 약속들이 중요했기에, 

약속들 보다 명상이 더 내게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고 

점점 더 고민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명상을 해야하는 시간에도 

자주 생각에 잠겼었다. 

 

뭐가 더 이득이 될지, 

좀 더 후회를 덜 하게 될지. 

재 볼 수 있는 건 

혼자서 다 따져본 것 같다.. 

 

 

그러다가 

방 친구들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이제껏 돌아봤던 부분들과 

느낀 점들, 바뀐 부분들부터 

힘들었던 점들, 

고민되는 부분들까지 

 

그래도 이야기를 나누니 

혼자서 고민하는 것보단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나처럼 고민하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았다.)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나눠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생각들이 정리가 되었다. 

 

 

 

그리고 캠프가 거의 끝나갈 무렵, 

다들 마음의 결정을 하기 시작했다. 

 

한 친구는 

잡아놓은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나중에 명상을 이어서 하겠다고 했고, 

한 언니는 

명상이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 같다며 

학교를 휴학하고 명상을 이어서 하겠다고 했다. 

(나머지는 비슷해서 생략) 

 

 

그 중에서 나와 가장 가깝게 지냈던 언니가 

명상을 더 이어하겠다고 이야기했고, 

나도 먼저 한 주 더 이어서 해보기로 했다. 

(저 언니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ㅎㅎ) 

 

그 이유는 

저 언니가 우리 방에서 

누구보다 먼저 캠프 빨리 끝내고 

집에 갈 거라고 했었는데.. 

캠프 중반이 넘어가면서 

점점 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걸핏하면 쉬고 싶어하고 졸기만 하던 그 언니가 

어느 새, 가장 집중하는 에이스(?)가 되었고 

나한테 열심히 하라고 격려까지 해주기 시작했다. 

 

 

농담 아니고 이 때, 

명상이 변화를 가져다 준다는 걸 

느낄 수 있는 계기였다ㅋㅋㅋ 

 

 

하지만 아직도 

앞으로 빡빡한 일정들을 소화하며 

하루 종일 명상만 할 수 있을지가 

걱정 되긴 했다.. 

 

 

 

걱정은 시작에 불과했고.. 

이제 내가 해결해야 할 것들이 

아직 남아있었으니 





바로 

약속을 모두 미루는 것이다 

(심지어 취소까지 각오는 했었다.) 

 

 

약속은 크게 두가지였는데 

첫번째는 가족과의 약속이고 

두번째는 친구들과의 약속이었다. 

 

 

먼저 가족들에게 연락을 했다. 

(사실 가족여행은 내가 잡은 계획이었다허헣;;) 

처음에 가족들에게 절대 이 여행에 빠지지 말라고 

당부하던 나였는데 

 

어느 새, 

여행에 못 간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가족들은 이해를 해주었고 

(물론 불평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ㅎㅎ) 

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그 다음은 친구들과의 약속 

진짜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사정사정했던 것 같다. 

그러면서 문득 이런생각도 들었었다. 

 

 

정말 이렇게 까지 하는 것이 맞을까 

친구들 말대로 여행 다녀와서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지만 그 순간 

왠지 지금이 아니면 

언제 다시 하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별거 안했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하긴 했었나 보다. 캠프에서) 

 

 

그래서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연락을 했고 

좀 더 솔직하게 내 생각을 얘기했다. 

(한번도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말해본  없었던 것 같다.) 

 

그랬더니 

친구들의 반응도 조금 달라졌다. 

 

너가 그렇게까지 말하니까 반대는 안 할게. 

어차피 갈 꺼 아니까 기다릴게. 

너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았 빈다. 

라고. 

 

 

 

결국 

첫번째: 가족약속 – 클리어 

두번째: 친구들약속 – 클리어;;; 

(진짜 힘들었다.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그렇게 모든 일정들을 처리했고 

캠프 후에도 명상을 이어서 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다시 생각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그 때의 선택으로 

나 스스로를 깊이 있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나름 변화가 생겼다. 

 

 

그리고 연락하지 말라던 친구들도 

나중엔 나를 이해해주었고




(하지만 이해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음친구 잃는 줄 알았다) 

아직까지도 연락하며 잘 지낸다 ㅋㅋㅋ 

 

 

 

 

사람들은 순간의 선택에 

많은 것들을 고민하고 고민한다, 

어떤 선택이 더 이득이 될까?라고. 

(나 역시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모든 선택에는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었다. 

(근데 잃는 것이 순간 크게 느껴 때가 많다..) 

 

 

그래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할 때, 

좀 더 그 상황에서 

떨어져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당장의 내 눈앞의 일도 

조금만 멀리서 본다면 

생각보다 별거 아닌 일들도 많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음) 

 

 

 

래서 위와 같은 상황 때, 

캠프에서 배웠던 명상이 도움이 된다. 

 

 

나도 명상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명상을 해보면서 가장 먼저 얻게 된 것이 

멀리 떨어져서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 것이 생각보다 

일상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고 

특히 나 같이 결정 장애를 가졌다면 

생각보다는 더 효과적 이다ㅎ 

(저의 경험담입니닷) 

 

 

 

제 글을 읽고 

캠프의 비용 관련 부분들이 궁금하시면 

이걸 참고해도 괜찮을 것 같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까 봐 찾아놨어요 ㅎㅎㅎ 

(여기에 비용이 잘 정리되어 있더라구요.) 

 

 

 

 

 

조금이나마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D 






-과정은 힘들었으나 결국은 해피엔딩 ㅎㅎㅎ-



제가 최근까지 치느님을 모실 땐,

주로 튀김옷을 우선으로 했었는데

(바삭바삭한게 좋아섷ㅎㅎㅎ)

그로인해

지코바를 완전 잊어버리고 있었어여...




그러던 어느 날!

여느때처럼 치킨을 먹으려고 하는데

같이 먹기로 한 언니가 지코바 이야기를 했고

그제서야 잊고 있던 지코바 맛이 생각이 났어요ㅋㅋ

(어릴 때, 한 두번 먹고는 그 뒤로는 안먹었던...ㅎ)


사실 제가 그렇게 지코바를 좋아하진 않았는데

'지코바는 치밥이 짱이야!! 진짜 꼭 먹어봐야해!!!'라는

언니의 말을 듣고 홀랑 넘어가 주문을 했어요!




치밥하기 좋은 순살양념구이로!!!

같이 먹는 언니가 매운 걸 되게~좋아해서

매운 맛을 시키기로 각오(?)를 했는데!

(제가 매운 걸 되게 못 먹어여..싫어하는건 아닌데..ㅎ)


치킨집 아저씨가 매운 맛은 진짜~맵다고 하셔서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여

보통맛 + 매운맛 으로 결정했죠!

(이 땐 몰랐어요. 매운맛 안시킨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ㅎㅎ)

그리고 치밥을 위한 햇반과 치킨의 단짝 콜라를 함께

주문 했답니닷!!!




그렇게 주문 후, 설렘과 기대를 갖고 기다리던 끝에!!!!!!

.

.

.

.

.

도착!!!!!!



(우왕ㅋㅋㅋㅋ기대기댘ㅋㅋㅋㅋ)




위에서 이야기했지만!


저희가 주문한 메뉴와 가격을 알려드리자면,



순살양념구이(보매) - 18,000원

음료 사이즈업 - 1,000원

햇반 - 1,500원



입니닷 :D


(콜라는 원래 주는거더라구요ㅎ)





이제

개봉~~~~~박두



(Aㅏ....실물보다 사진이 못 나왔다...)




이번엔 근접샷!







보기만 해도 침이.....




일단 살들이 대부분 촉촉했어요!

뻑뻑살이 적어서 좋았어욬ㅋㅋㅋ

(같이 먹는 언닌 애타게 뻑살을 찾았으나..나만 개이득ㅎ)

그리고 중간중간 보이는 청양고추들이

맵기를 알려주네요..








이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맛있....???!!!으억!!!!




생각보다 맵더라구욬ㅋㅋㅋㅋㅋ

(급히 콜라 섭취!!! 더 아픈건 함정ㅋ 탄산때문엨ㅋㅋ)

매운 맛보다 덜 매운건데도...

제 입에는 어찌나 맵던지...

(매운 맛 안한게 진짜 다행이었어요.)

매운 것 잘 먹는 언니는

닭만 먹을땐 괜찮다고 하다가

고추를 하나둘씩 집어먹더니

맵다고 하더라구욬ㅋㅋㅋㅋ

(매운거 정말 잘 먹는 언니에요ㅎㅎ)




근데

매워도 맛있어서 그런지

젓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결국,

치밥할 양만 남기고 다 먹었습니닼ㅋ





2차 치밥타임!!

(아직 끝내긴 아쉬우니..ㅎㅎ)






평소엔 딱히 치밥을 먹지 않았는데

(치밥할 소스가 없는 치킨만 먹음ㅋㅋ)





진짜 맛있었어요.

진심 아무것도 안 보태고

정말 맛있습니다. 치밥




다들 왜 '지코바하면 치밥이다.' 라고

하는지 몰랐었는데

이제는 알겠네요.

지코바 = 치밥

무조건 이에요.

안 먹으면 후회할지도!

(안 먹는 사람이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설거지가 귀찮아 종이컵으로..ㅎㅎ)



이렇게 밥과 쓱싹쓱싹해서 먹으면

진짜 마무리가 딱! 되요.


항상 치킨 먹고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게 말끔히 해결되는 느낌이랄까ㅋㅋㅋ

암튼 정말 추천입니다!!!!





이쯤되면

한 줄평이 나와야겠죠??ㅎ



한 줄평은

'보통+매운 맛이 신의 한 수 였고,

함께 주문한 햇반 값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애용해야겠다.'

입니다.




매운 걸 잘 못드시는 분들은

보통맛이나

매운 맛을 먹어 보고 싶다면

보통+매운 맛을 추천합니다.

(제가 매운 걸 잘 못먹어서ㅎㅎㅎ)


매운 걸 잘 드시는 분들은

보통+매운 맛이나

매운 맛을 시키셔도

문제 없을 것 같네요!





그럼 이상으로

글 마칠께요 :D








-치밥의 세계로 처음 입문했네요ㅎㅎ 정말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글 쓰니깐 또 먹고 싶다...ㅠ-




제가 종종 아이스크림에 관해

글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 이야기를 왜 하냐구요?

네. 그래요.

여러분의 생각처럼

아이스크림 이야기를 쓰려구욬ㅋㅋㅋ

(져아져앜ㅋㅋㅋ)





이번에는

'미니스톱 소프트 아이스크림'

입니다!!!!





전에 언급한 적이 있는데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아이스크림 참 좋아해요.

왜냐면 아이스크림은 4계절 먹기도 좋고

종류도 많고, 맛도 많고.. 장점이 너무 많아여..ㅎㅎ

(제가 글에서도 설레발을 쳐도 이해해주시길..)





요즘 제가 푹 빠져서 사먹는 아이스크림이

바로 소프트 아이스크림 이에요.





가장 좋아하는 것은

맥도날드 소프트아이스크림!!!

(진짜 여긴 왠만한 매장 다 소프트해..얼음없고..)





그렇지만 맥도날드를

자주 갈 수 없어서

그 대신 미니스톱을 찾고 있답니닷ㅎㅎ





처음 미니스톱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판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기뻤던지..ㅋㅋㅋㅋ







얼른 달려가서 샀었어욬ㅋㅋㅋ




맛을 보니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콘도 눅눅함 없이 바삭바삭하고!

밀크 맛도 괜찮고!!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매장마다 차이가 있다는 거...??

진짜 소프트한게 있는 반면,

얼음보숭이같은 것도 있어여...

(딱! 받고 얼음이 씹히면..씁쓸..)


그래도

주변에서 쉽게 사먹을 수 있다

장점이 매번 저를 유혹하더라구요..

(잘 걸리길 비는 수 밖에ㅎ)





그 뒤로도




(아이스크림 크기 좀 봐요..진짜 너무함..ㅡㅡ)




사 먹고

사 먹고

또 사 먹었어요~

(저렇게 망해도 항상 새롭게 기대했음ㅋ)





(가장 최근에 먹은 사진ㅎㅎ)





먹다보니 알 게 된 점은

어느 새,

콘이 초코로 변해있더라구요!!

(바뀐건지 매장차이인지는 몰라요...ㅎ)




물론 초코 콘이라고

완전 초코같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오리지널 보단 좋은 것 같아요!

(저의 개인적 취향입니다만..)






먹은 횟수는 많은데

그에 비해 사진이 좀 부실하네요ㅎㅎ

그래도 이정도면 충분히

아이스크림에 대한 저의 사랑이 표현된 듯 싶네요.





소프트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사 먹는 걸 추천해요!!

이미 드셨을 수도 있지만..ㅎㅎㅎ

근데 매장마다 차이가 좀 있어서

성공률을 장담하기는 어렵답니다.ㅎ



그리고 가격은..

(저는 좋아하기에 투자하지만)

비싸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그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상으로 글 마칠께요 :D









-저는 아직도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답니다..하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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