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귀여운 작은 캐릭터 이모티콘


이모티콘은 폰으로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가독성 때문에 사이즈가 커야 무조건 좋을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크기가 작아지면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운 건 물론이고 자칫하면 복잡하고 난해해 보이기 쉽잖아요. 또 작은 사이즈인 만큼 더 간결하고 단순한 생김새를 가져야 할 텐데 그럼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캐릭터와 비슷한 느낌을 줄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만들기가 까다롭지 않을까 싶었고요.
역시 예시로 보여준 이모티콘들을 보니까 제 생각이 마냥 틀리지는 않았구나 싶었어요. 각각의 작가님들이 어떤 부분에 포인트를 주었는지가 보였고 그 수준은 제가 당장 따라 할 만한 건 아니겠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크기의 이모티콘에 대한 도전은 좀 더 미뤄야 할 듯해요. 그전에 기본 사이즈로 된 이모티콘들을 만들어 보고 승인도 받아보며 경험을 어느 정도 쌓은 후에 시도해 보려고요. 이미 제 머릿속은 가장 기초적인 이모티콘 만들기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복잡하니까요. 무엇보다도 이제 제작을 시작하는 단계이기도 하고, 승인조차 받아보지 못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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